SHL 연구소의 기준으로 '개발'하고 '선별'합니다

SHL 연구소 1화: 좋은 '노인지팡이' 고르는 법 & CMEF 2025 현장 리포트

SHL 시니어 건강 연구소

SHL 연구소 이야기 1화: 좋은 '노인지팡이' 고르는 법

CMEF 2025 현장 검증 리포트

SHL Insight Field Report EP.01

"내 부모님께 정말 도움이 될까?"

SHL 시니어 건강 연구소의 모든 활동은 이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저희는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 판매자가 아닌, 어르신의 독립적이고 존엄한 삶을 위한 최적의 방법을 '연구'하는 전문 기관입니다.

이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SHL은 두 가지 핵심 미션을 수행합니다.

  • 1. '글로벌 큐레이션': 전 세계의 수많은 솔루션 중 무엇을, 어떤 기준으로 '선별'할 것인가?
  • 2. '자체 개발(R&D)': 꼭 필요한데 시장에 없다면, 무엇을, 어떻게 '직접 개발'할 것인가?

이 두 가지 해답을 모두 찾기 위해, SHL 연구소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의료기기 박람회, CMEF 2025(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로 향했습니다.

이번 1화에서는 저희가 왜 그곳으로 향했는지, SHL이 '좋은 솔루션'을 판단하는 '연구소의 기준'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좋은 지팡이'를 고를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2025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CMEF) 현장
2025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CMEF) 현장

1. [유용한 정보] '어르신 지팡이', 의료기기일까요? 복지용구일까요?

SHL이 '연구소'로서 갖는 첫 번째 기준은, 제품의 본질을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팡이를 단순한 '실버용품'이나 '보조기구'로 생각하시지만, SHL은 노인지팡이를 '1등급 의료기기'로 명확히 정의합니다. 이는 지팡이가 단순 공산품이 아니라, 정부의 규제 안에서 사용자의 안전과 건강을 직접 보조하는 '의료용구'임을 의미합니다. '의료기기'라는 용어는 그만큼의 신뢰와 안전 기준을 담보해야 한다는 뜻이며, 이는 SHL이 제품을 '선별'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격 요건입니다.

동시에 지팡이는 '복지용구'라는 중요한 제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독자분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 복지용구 제도란?

복지용구 급여확인서
복지용구 급여확인서 예시

복지용구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1~5등급, 인지지원등급)을 받으신 어르신이 가정에서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정부가 구입비나 대여비를 지원해주는 용품을 말합니다.

  • 지원 한도: 어르신 1인당 연간 160만 원의 한도 내에서 복지용구를 구입하거나 대여할 수 있습니다. (공단 부담금 + 본인 부담금 합산)
  • 본인 부담: 일반 대상자는 총비용의 15%만 부담하면 됩니다. (예: 10만 원짜리 복지용구라면 1만 5천 원만 결제)
  • 지팡이 기준: 노인지팡이는 '구입 품목'으로 분류되며, 2년에 1개 제품만 급여(지원)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성인용 보행기'는 5년에 1개, '수동휠체어'나 '전동침대'는 '대여 품목'입니다.)

SHL이 이처럼 '의료기기'의 안전 기준과 '복지용구' 제도의 복잡성을 명확히 아는 것. 이것이 시중에 난립하는 비전문적인 '실버용품' 판매자와 SHL의 솔루션을 구분 짓는 첫 번째 '전문성'의 기준입니다.

2. [전문가 칼럼] 네발지팡이가 항상 더 안전할까요?

(SHL의 '안정성-이동성'의 역설)

"어르신 지팡이니까 무조건 튼튼한 네발지팡이가 좋지 않나요?"

SHL 연구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답합니다. 지팡이 선택에는 '안정성-이동성 패러독스(Stability-Mobility Paradox)'라는 중요한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네발지팡이 (다족 지팡이): 지지 면적이 넓어 바닥이 평평한 '실내'에서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지면이 고르지 않은 '야외'나 경사로에서는 네 발이 모두 땅에 닿지 않아 오히려 더 불안정해지며 넘어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근력 저하가 심해 지팡이에 체중을 많이 실어야 하는 분께 적합합니다.
  • 일반 지팡이 (단족 지팡이): 네발지팡이보다 지지력은 낮지만, 가볍고 이동성이 좋아 '야외 활동'이나 보행 능력이 비교적 양호한 분의 균형 보조에 유리합니다.
  • 접이식지팡이: 단족 지팡이의 한 종류로, 휴대성이 극대화된 제품입니다. 여행이나 외출 시 가방에 넣어두었다가 간헐적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 내게 맞는 지팡이 높이 찾는 법

올바른 노인지팡이 높이 조절 방법
올바른 노인지팡이 높이 조절 방법

지팡이 선택에서 종류만큼 중요한 것이 '높이'입니다.

  1. 먼저 어르신이 평소 신는 신발을 신고 편안하게 섭니다.
  2. 팔을 자연스럽게 옆으로 내렸을 때, 지팡이 손잡이의 높이가 '손목뼈' 부분에 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3. 이 높이에서 손잡이를 잡았을 때, 팔꿈치가 약 30도 정도로 자연스럽게 구부러지는지 확인합니다.
  4. 높이가 너무 높으면 어깨가 아프고, 너무 낮으면 허리가 구부러져 오히려 자세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SHL은 '무조건 좋은' 지팡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의 주된 생활 환경(실내/실외)과 신체 능력에 맞는 최적의 균형점을 찾는 것, 이것이 SHL이 CMEF에서 수백 개의 지팡이를 '선별'하는 두 번째 기준입니다.

3. SHL의 진짜 목표: '제품'이 아닌 '일상의 독립'을 연구합니다

보조 기구를 사용하여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시니어
보조 기구를 사용하여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시니어

지팡이, 보행보조기구, 목욕의자... SHL은 왜 이런 제품들을 연구할까요?

저희는 '어르신 용품'이라는 모호한 말 대신, 어르신의 '독립적인 삶'을 위한 모든 활동에 주목합니다. 의학 및 돌봄 분야에서는 이를 '일상생활수행능력(ADL)'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혼자 식사하기', '편하게 옷 입기', '안전하게 목욕하기', '스스로 이동하기' 같은 가장 기본적인 활동들을 의미합니다. 시니어 케어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러한 일상 활동을 최대한 스스로, 편안하게 하시도록 돕는 것입니다.

SHL이 CMEF로 향한 이유는 단순히 '좋은 지팡이'를 찾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을 도울 '보행 솔루션', '편안한 식사'를 도울 '식사 보조 솔루션' 등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할 진짜 답을 찾기 위해 그곳에 갔습니다.

4. 왜 CMEF인가?: 시니어 케어의 미래가 모이는 곳

CMEF의 전시회 현장
CMEF의 전시회 현장

SHL은 왜 수많은 박람회 중 아시아의 'CMEF'를 선택했을까요?

유럽의 유명 박람회(레하케어 등)가 '현재의 표준'과 '성숙한 시장'을 보여준다면, CMEF는 '미래의 성장'과 '역동적인 시장'의 혁신을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축구장 28개 크기(20만$m^2$)의 면적, 4천 개의 참가사... CMEF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케어 시장의 중심입니다.

저희는 이 거대한 '실험실(Living Lab)' 안에서도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였습니다. 바로 시니어 케어와 직결된 'CRS(재활 및 개인 건강 쇼)'와 'CECN(고령화 케어 및 간호 쇼)'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보행보조로봇 같은 최첨단 재활 기기, 스마트 홈 케어 센서 등 미래의 '돌봄'이 어떤 모습일지 직접 확인했습니다.

5. SHL의 두 가지 미션: '최고의 솔루션'을 선별하거나, '직접' 개발하거나

CMEF 현장에서 SHL 연구소의 미션은 명확했습니다.

미션 1. '글로벌 큐레이션'을 위한 'SHL R&D 철학'

수많은 의료기기 중 무엇을 '선별'할 것인가? SHL은 'R&D 철학'이라는 말 대신, 저희만의 엄격하고 구체적인 '4단계 솔루션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합니다. 일반 소비자가 판단하기 어려운 '선택의 위험'을 SHL 연구소가 대신 검증하는 '신뢰 보증 서비스'입니다.

이 4단계 검증 프로세스를 통과해야만 SHL의 '선별' 라인업이 될 수 있습니다.

  1. 🔍 글로벌 트렌드 분석 (Global Trend): 해외 최신 박람회(CMEF 등)를 직접 방문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하여, '정말 국내 도입이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인가?',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었는가?'를 1차 발굴합니다.
  2. 👩‍⚕️ 현장 전문가 검증 (Expert Validation): 발굴한 제품을 현직 요양 전문가(작업치료사, 요양보호사 등)와 함께 (가장 중요) 한국의 실제 요양 환경(예: 온돌, 문턱, 좁은 공간)에 적합한지 2차로 검증합니다.
  3. 🧪 시제품 실용성 검증 (Usability Test): 실제 사용자인 어르신이 직접 시제품을 사용하며, '정말 사용하기 쉬운지'(사용성), '오래 사용할 만큼 튼튼한지'(내구성)를 집요하게 테스트합니다. (예: 버튼은 직관적인가? 그립감은 편안한가? 배터리는 충분한가?)
  4. 🏭 생산 기획 및 최종 검증 (Direct R&D): 국내 정식 유통에 필수적인 KC 인증 획득 또는 공급자 적합성 확인(안전성)은 물론,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는 없는지, 생산 공장의 개발 기획까지 직접 참여하며 최종 검증을 완료합니다.

미션 2. '자체 개발(R&D)'의 영감을 얻다

만약 이 엄격한 4단계 검증 프로세스를 통과하는 제품이 없다면, 우리는 '직접 개발'합니다.

저희는 CMEF에서 수많은 초경량지팡이를 보았지만, 이 4단계 기준에 비추어 볼 때 카본 소재의 마감이 아쉽거나(내구성/안전성 문제), 네발지팡이가 한국 어르신이 쓰기에 너무 무겁고 투박한 경우(사용성/한국형 환경 문제)를 많이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SHL은 '한국 어르신'에게 꼭 맞는 '가벼우면서도(초경량 카본 소재)', '안정적이며(특수 네발 팁)', '손이 편안한(인체공학 그립)' 제품을 직접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SHL 시그니처 라인업이 나아갈 R&D의 방향입니다.

SHL의 R&D 철학을 기준으로 제품을 검증하는 연구원
SHL의 '큐레이션 스탠다드'를 기준으로 제품을 검증하는 연구원

📢 2화 예고: 수백 개의 지팡이 부스, SHL의 '현장 노트'

SHL 연구원이 CMEF 현장에서 지팡이 제품을 테스트하는 모습
SHL 연구원이 CMEF 현장에서 지팡이 제품을 테스트하는 모습

"왜 우리는 CMEF로 향했는가?"

"어르신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장 진보된 해답을 찾고, 때로는 직접 만들기 위해, 저희는 가장 치열한 혁신의 현장으로 향합니다."

SHL은 이 높은 기준으로 CMEF 현장을 누볐습니다. 다음 2화에서는 수백 개의 지팡이 부스를 직접 방문하며 기록한 SHL의 생생한 '현장 노트'를 공개합니다.

"이 지팡이는 왜 '탈락'이고, 저 지팡이는 왜 '글로벌 큐레이션' 후보가 되었을까요?"


📚 SHL 연구소의 참고 문헌 (References)

SHL의 전문성은 검증된 자료에 근거합니다. 본문의 주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SHL 연구소가 참고한 주요 전문 자료입니다.

  • [지팡이 높이 관련] Methods for Estimating the Proper Length of a Cane (PubMed)
  • [네발 vs 단족 지팡이 관련] Effects of one-point and four-point canes on balance and weight distribution in patients with hemiparesis (PubMed)
  • [지팡이 효율성 관련] Which type of cane is the most efficient, based on oxygen consumption and balance capacity, in chronic stroke patients? (ResearchGate)
  • [ADL 정의 관련]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s) (NCBI - StatPearls)
  • [CMEF 정보 관련] CMEF - Focus World Tour & Middle East Health

오늘의 리포트, 어떠셨나요?

SHL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시니어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검증된 연구 자료와 엄선된 제품을 제공합니다.
더 깊이 있는 이야기나 실제 해결책(제품)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확인해보세요.

이어서 읽을 리포트

SHL 은 이 기준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선별합니다 — 지팡이 보기